매일신문

김창은 대구시 의원 사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대구시 기술직 공무원의 부패 만연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창은 대구시의원이 24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이 발언의 진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또 시청 공무원과 도시개발공사 직원들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자 거취에 대해 고민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학력 허위기재로 대구고법에서 100만원의 벌금 선고를 받은 뒤 대법원에 상고해 놓은 상태라 그동안 의원직 유지 여부가 주목을 받아왔으나 사퇴 결정에는 최근 부패 관련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의장단과 거취 문제를 논의한 김 의원은 이날 사퇴서를 강황 의장에게 제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고등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상고심 결과에 상관없이 의원직을 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 69조에는 의원의 사퇴와 관련, 회기중에는 본회의에서 이를 허가할 수 있고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