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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법인 '해인사 자비원'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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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합천 해인사가 가야산 자락에 노인요양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해인사 자비원'을 설립, 최근 문을 열었다.

26일 가야면 치인리 마장마을 자비원 광장에서 열린 개원법회 봉행식에는 해인총림의 스님들과 관내 기관장, 불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비원은 해인사 세민 주지스님이 대표이사, 해인총림의 현종.선각.종성 스님 등 8명의 스님을 이사로 총림이 직접 복지사업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시설. 해인사측은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 계층을 위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운영할 것"이라며 "종단과 정부 지원, 자원봉사자, ARS 기금 등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자비원은 지난 99년 54명을 위한 무료시설과 50여명을 위한 임대아파트 3동으로 설립됐으나 경영난에 봉착, 해인사 측이 인수해 이번에 자비원으로 변경하면서 새롭게 문을 연 것.

주지 세민스님은 "실천도량 자비원 개원은 법보종찰 해인사의 복지구현 사업"이라며 "수행.정진.봉사, 이웃을 내몸같이 생각하는 나눔의 공간"이라고 밝혔다.

(문의 055)934-0805 자비원 총무과, ARS 060-701-7788)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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