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권 한.일 8개 지방자치단체(대구 경북 울산 강원 도야마 후쿠이 이시카와 니가타현)들의 경제협력교류 모임인 제4회 한-일 북륙(호쿠리쿠)경제교류회의가 28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첫 날 대구시가 4개 일본 지자체 관계자와 중부경제산업성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설명회를 연데 이어 29일 오전 엑스코에서 한.일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기업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민관합동경제교류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양측은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양국 기업간 교류.상담회를 개최하고 지자체가 주관하는 국제행사에 상호 참가키로 합의했다.
특히 대구시는 산업구조가 비슷한 후쿠이현과 안경 섬유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제의했고 일본 최대 안경산지인 사바에시와는 국제광학전 공동참여 등 우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도야마현과는 IT산업혁력단 파견, 벤처기업 종사자간 상호 기업연수를 포함한 기술인력 교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과 호쿠리쿠 지역과의 국제 정기항로 개설을 요청했다.
이춘수 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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