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강칠현시의 시비건립 제막식이 29일 오전 11시 낙동강변 마을인 고령군 성산면 삼대리에서 문중대표와 주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낙강칠현시는 조선중기 중종~광해군시대에 고령.성주.달성군 일원 낙동강 유역에서 세거한 유현인 이기춘.이승.이홍우.정구.김면.박성.박홍량 등 일명 '낙강칠현'들이 배를 타고 낙동강을 유람하면서 '萬頃蒼波欲暮天'이라는 시의 낱자 한자씩을 각각 운을 분리해 시를 지어 읊은 것.
이 시가 400여년간 각 문중에서 문집으로 전해 내려와 낙강칠현시로 불렸으며, 이를 기리기 위한 칠현의 문중 후손들이 뜻을 모아 이번에 시비 제막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 비문은 이우성 박사, 글씨는 김상동씨가 맡았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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