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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경제 탈출 일환 관광객 편의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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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는 지리상으로나 실질적 관계에 있어서나 지구상에서 한국과 가장 먼 곳에 존재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년새 쿠바정부의 처절한 생존의지가 담긴 관광산업 개방으로 한국인의 여행도 다소 쉬워졌다.

경제위기로 침체됐던 사회주의 분위기는 캐나다와 유럽 등지에서 찾아오는 한 해 수백만명의 관광객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쿠바는 외국인이 추호의 불편이 없도록 일반 국민들의 관광객 및 호텔 접근마저 차단하는 등 모든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치안상태도 양호하다.

그러나 모든 외국인은 페소화 환전과 여행자수표(T/C) 사용이 불가능, 숙식비 택시요금 등 모든 체류경비를 달러 현금으로 내야하는 이중통화 정책에 따라야 한다.

이 때문에 현지 물가와 비교해 10배 이상 터무니없이 비싼 바가지요금을 감수해야 한다.

돈많은 관광객에게는 지상천국이지만 배낭족 여행객에겐 자금부담이 크고 현지인들의 실생활과 접할 기회도 없는 셈이다.

공용어는 스페인어.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된다.

쿠바에서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북한 출신 유학파 쿠바인 3명과 한인 이민 2세 노인 2~3명 정도밖에 안돼 이들의 회화실력이 떨어져도 통역.가이드비는 비싸다.

쿠바는 한국보다 14시간 늦고, 한국에서 캐나다나 멕시코를 경유해서 가야하며 30여시간이 소요된다.

쿠바 입국을 위한 별도의 비자는 없지만 여행사나 멕시코에서 비자 대용인 여행자카드를 15~25달러에 구입해야 한다.

입국 시 카드용지에만 확인도장을 받아 출국할 때 반납한다.

여권에는 쿠바여행 흔적을 남기지 않는데 미국의 눈치를 봐야하는 나라의 국민이나 미국 경유자들을 위한 배려다.

여행은 아는만큼 보고, 보는만큼 느끼게 된다.

쿠바 소개 책자를 끼고 가는 것이 쿠바이해에 도움이 된다.

애니깽농장 이민 한인들의 첫 정착지인 마탄사스를 둘러보는 것도 의미있다.

아바나=강병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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