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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봉화서도 제주도식 도깨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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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을 끈 자동차가 스르르 오르막을 거슬러 올라가는 제주도식 도깨비 도로가 봉화 명호면에서도 발견돼 화제.

봉화군 명호면 도촌리 마을 앞 국도 35호선 삼동리 방면 오르막 아스팔트 포장길 80여m 구간은 축구공을 두면 오르막으로 굴러 올라가고 물을 부어 놓아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나는 등 마치 도깨비가 공을 끌어당기는 듯한 모습을 연출.

이 곳을 경유하는 운전자들은 브레이크를 푼 상태로 자동차를 세워 두고 차가 제스스로 오르막을 올라가는 현상을 시험해 보는 등 매일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이에 봉화군과 농협은 생태공원과 팜스테이 코스를 연계해 도깨비 도로를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재미있는 간판과 도깨비도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안내할 예정.

한편 이 도로는 측량 결과 사람의 눈에만 그렇게 보일 뿐 오르막 길 끝 부분이 내리막 끝보다 오히려 1m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실지로는 내리막길인 것으로 판명.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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