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송(TBC)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인 'TBC 생명기행-산찾아 물따라'를 내달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한다.
'산찾아 물따라'는 종래 환경 프로그램과는 달리 학술적 측면을 배제하고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행자의 시선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자연을 담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조성원 PD는 "각 지역의 특징과 주변의 환경을 유기적으로 보여주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이웃들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직설적 방법으로 환경 문제를 강조하지 않고 상징적인 방법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방송은 낙동강의 최상류 지역인 봉화에서 시작한다.
백천계곡에서 자라는 열목어와 소를 이용해 밭을 가는 농민의 모습, 그리고 조선조 왕실을 지을때 사용된 춘양목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또 벌집을 녹여 초를 만드는 산골마을의 풍경 등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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