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대아파트 관리비 과다징수 말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2년간 과다하게 부과된 관리비 내역 공개와 반납을 주장하고 있으나 회사측 관리사무소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무시해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2001년 6월 입주한 안동지역 석미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6일 저녁 아파트관리사무소 앞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과다하게 부과된 관리비 환불과 △매월 관리비 사용내역 공개 등을 회사측 관리사무소에 요구했다.

주민들은 올 초 지난 2년간 단 한차례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관리비 사용내역 확인 요구를 관리사무소측이 거절하자 지난 4월25일 입주민들은 임차인대표자회의(대표 이정자)를 구성해 관리비가 과다하게 징수된 사실을 밝혀냈다는 것.

그동안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이 주민들로부터 거둬들인 관리비중 셔틀버스 이용료 1천300여만원, 수도요금 980여만원, 수선유지비 340여만원 등이 과다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가구당 5천원씩 부과되는 셔틀버스 이용료의 경우 올초 주민들이 700여만원이 과다하게 징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아 1천300여만원이나 과다 징수했다는 것.

임차인대표자회의 손경식 감사는 "2년간 관리비가 과다하게 징수됐는데도 불구, 회사측은 사용내역 공개를 꺼리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동준 관리사무소장은 "과징수된 관리비는 현금으로 적립돼 있으며 회사와 상의해 관리비를 인하하는 등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라 밝혔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