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0일 직선 정책위의장에 이강두 의원을 선출, 최병렬 대표와 홍사덕 원내총무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 인선을 매듭지었다.
또 인사위원회를 열어 상임 운영위원 선출과 함께 중하위 당직자 인사를 금명간 단행, 당 체제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3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내외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 의원은 총 투표자 241명 중 91표를 얻어 정책위의장에 당선됐다.
후보로 나섰던 전용원 의원은 79표로 차점 낙선했고 다음은 홍준표 의원 28표, 김만제 의원 24표, 김용균 의원 18표 순이었다.
무효는 1표였다.
3선인 이 의장(66)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나와 경제기획원 예산국장, 주 소련 초대 경제공사를 거쳤으며 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정무위원장을 역임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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