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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1902명 2학기 수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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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생명공학부 신설과 수시모집 확대, 학교생활기록부 등급제한 폐지 등을 골자로 한 2004학년도 신입생 모집계획을 2일 확정, 발표했다.

내년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 제도의 대대적 개편이 불가피한 가운데 입시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전형을 지난해와 비슷한 틀을 유지키로 한 영남대는 수시 2학기 모집정원을 지난해보다 197명 늘여 전체 정원의 36.2%인 총 1천902명을 먼저 선발하고, 나머지를 정시 '가' '다'군으로 분할 모집키로 했다.

올해 전체 모집인원은 농어촌학생, 재외국민 및 외국인, 실업계고교출신자 등 정원외 366명 포함 총 5천616명이다.

영남대는 또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을 일반학생전형으로 전환, 기존의 학교생활기록부 등급제한을 폐지하는 한편 만학도 전형은 만33세 이상에서 만30세 이상으로 낮추는 등 지원자격을 다소 완화키로 했다.

특히 생명공학부를 신설, 올해 총 9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측은 BT(Bio Technology) 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될 생명공학부를 선도학부로 지정, 교수 1인당 학생수 15명선을 유지하는 등 대학특성화분야로 장기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영남대는 사회적 수요변화에 따라 동양어문학부 중어중문학 전공, 경영학부 경영학전공은 각각 10명씩, 체육학부 체육학 전공 19명을 증원하고, 생물산업공학부에는 외식산업학 전공을 신설해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반면 수학통계학부의 통계학전공 야간을 폐지하고 생활과학부 가정관리학 전공은 가족주거학 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10명을 감원하는 한편, 의예과는 4명이 감원된 총 76명을 선발키로 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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