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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0일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20)·정모(18·여)양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출후 동거생활을 하고 있던 김씨 등은 지난달 12일 구미시 임은동 25시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업후 주인 박모(35)씨가 잠시 가게를 비운 틈을 이용, 현금 370만원과 담배·팬티 등 37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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