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8년째 고향 후배 학업 도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령 자수성가 백동제씨

18년간 고향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해 준 백동제(70.고령군 쌍림면 백산리 18의 8))씨.

백씨는 어렵게 생활하는 고향 후배들을 위해 지난 86년부터 쌍림면내 쌍림중학교, 쌍림.백산.안림초등학교 등에 재학하는 고향 후배들 중 상당수가 학업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여론을 듣고 학교당 2, 3명씩 선발해 7만~15만원씩 18년간을 지원해왔다.

백씨는 또 지난 2001년 7월 19일 본인의 아호를 딴 '소송 청운장학회'를 설립해 장학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장학회 설립으로 백씨는 지원대상을 초.중등 학생에서 군내 고등학생들에게로 늘려 올들어서 대가야고 10명, 고령여종고 3명, 고령실고 4명 등 17명에게 90만~100만원까지 지급했다.

또 지난해는 4명의 대학생들에게도 모두 75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장학금 지원활동을 점차 늘려 18년간 총 장학금지원금액이 3천433만원에 달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칭송을 듣고 있다.

백씨는 "어릴때 너무 힘들게 대학원까지 졸업하면서 고향 후배들이 어렵게 공부하는 것을 외면할 수 없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장학금 지급동기를 말했다.

그동안 구미, 대구 등지에서 제조업 등을 경영하면서 자수성가한 백씨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를 역임하는 등 봉사의 삶을 살아왔다.

최근에는 고향에서 기업형 양돈업을 하면서 아들에게 자신의 사업을 물려주려 계획해 장학사업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