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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십 적극 활용 기업지원 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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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개최한 도시중 세계인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각인한 도시를 찾기란 쉽지않다.

서구에서는 미국 버팔로, 영국 셰필드, 스페인 라스팔마스 등 중.소도시나 대학도시에서 개최된 탓도 있지만 주최도시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도시마케팅 등 상업성에 주안점을 두기 힘든 U대회의 특성도 한 요인이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중국 베이징에 이어 올해 대구시 등 대도시에서 U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도시경제적 효과를 높이고 도시마케팅을 하는데 유리한 측면이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 U대회 개최 부가이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금 및 물품지원을 하는 스폰서십(SPONSORSHIP)을 잘 활용해야 한다.

2001년 대회를 개최한 베이징의 경우 중국정부와의 관계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 대기업들도 앞다퉈 현금지원을 했다.

그러나 대구 U대회는 다국적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별다른 관심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에게 홍보의 장과 독립공간을 과감히 제공해야 한다.

대회가 임박했지만 조직위는 협상력을 발휘해 해외 기업이나 국내 기업과의 스폰서 계약으로 현금은 물론 물품지원을 끌어내야 한다.

또 대회 공식상품화권자들의 휘장사업은 지난해 월드컵때 처럼 참여업체들이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수십가지의 상품을 계약생산 하고 있지만 역대 대회에서 보듯 열쇠고리나 기념배지 등 특정상품만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

지역업체의 경우 대구시 차원에서 판매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U대회 기간동안 대구시는 세계 170여개국 선수단에 쇼윈도우(show-window)가 된다.

기업들은 눈길 끄는 홍보로, 시민들은 도시홍보 전도사로 나서 대구시를 성숙한 국제도시로 거듭나게 해 보자.

전용배(영남대 강사.스포츠 마케팅학 박사. 미국 뉴멕시코대 스포츠마케팅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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