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학교 폭력서클인 '일진회'를 조직, 동급생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갈취해 온 중·고생 27명을 검거(본지 7월30일자)한데 이어 4일 추가로 조직원 5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구미시내 모고교 기숙사에서 동료학생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흉기를 들고 때리는 등 수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일진회 소속 하모(16·영천시)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모(15)군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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