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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예술인 육성 절실"-예술인력양성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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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행정인력과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공공문화 활동의 활성화가 우선돼야 하고, 민·관의 정보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가 주최하고 대구민예총이 주관하는 '지역분권과 지방 문화예술인력 양성' 심포지엄에서 홍성주 대구시 문화행정계장과 한전기 팔공문화원 원장은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5일 오후 4시 경북대 우당교육관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대구 인천 광주 서울 등 전국 4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참여정부의 '지방분권화 추진전략'에 따른 문화적 과제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다음은 발제자들의 논문 요지.

▲문화행정인력 양성 방안(홍성주 대구시 문화행정계장)=대구시 공무원중 전문 문화예술인이라 할 수 있는 연구·전문직은 시청과 북구청을 제외하면 전무하며, 전문직 구성도 미술관 1명, 문화재 4명(이상 시청) 사진 기사(북구청)등 5명 밖에 없다.

또 문화담당 공무원들의 근속년수도 3년 미만이 81%로 나타나, 지속적인 정책 수립과 행정전문화를 이루기 힘든 실정이다.

문화행정인력의 양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대학 또는 공무원 연수원 등에 교육프로그램을 신설, 이를 이수한 공무원에 한해 문화예술 관련부서에 근무하도록 하고, 지역대학 연구소 등에 지역문화 여건, 문화정책, 공연기획, 예술기획 등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

또 문화행정가의 전문분야 교육과 민간 문화예술기관(혹은 단체)의 파견교육을 정례화하고, 민관합동기구의 정보교류를 통한 문화 전반에 관한 정책수립이 필요하다.

▲문화예술활동가 육성 방안(한전기 팔공문화원장)=현재 대구지역 공연 및 행사관련 전문인력이 1천여명 정도에 지나지 않은 점을 볼때, 지역문화기반이 얼마나 허술하고 빈약한가를 알 수 있다.

무엇보다 공공문화 정책과 기획·집행 경험을 가진 문화전문인력 양성이 가장 중요하고, 이 분야의 개방성과 탄력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지역문화활동가들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지역 공공문화행사의 입안 기획과정과 연간 13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는 대구문예회관의 운영실태 등을 공개해야 하고, 현재처럼 나눠주기 같은 형태로 쓰여지는 지역 문화진흥기금의 지원방식를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역문화기획자들과 지망자들이 정책적 제안과 토론을 통해 양성되고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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