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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협상 막바지 타결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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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화주측과의 운임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판단, 당초 20일로 예정했던 전조합원 상경집회를 통한 파업돌입을 유보하는 대신 양측간 협상을 통한 타결을 시도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오후부터 20일 새벽까지 화주측과 서울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마라톤 협상을 계속해온 화물연대는 20일 새벽 입장차이가 큰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분야 협상을 일단 정회하고 이날 오후 6시에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재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운임관련 쟁점 사항중 가운데 일반 화물의 경우 전국 34개 지역에서 협상을 끝냈으며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는 표준요율제 도입의 법제화를 위해 정부측과 추후 협의키로 했다.

화물연대는 또 화물차 공급이 과잉상태라는 점을 들어 지입차주의 일방적인 피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구간별 최저·최고요금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화주 및 운송사측은 수용하기 곤란다는 입장이어서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는 이와함께 협상과정에서 컨테이너 부문은 상당부분 의견접근이 이루어졌으나 BCT 분야 교섭이 진척되지 않음에 따라 20일 오후 협상에서 BCT분야와 컨테이너 분야의 일괄 타결을 추진키로 했으며, 파업강행 여부 및 시기는 이날 협상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키로 했다.

한편 포항지역 화물연대 조합원 400여명은 19일 오후 포항시 죽도동 5광장에서 화물연대 소속 지입차주들의 노동자성 인정 및 노정간 합의사항 조속이행 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사진〉를 가졌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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