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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 대구-체코 체조코치 이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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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체조스타 이주형(32·사진)이 2년만에 국가대표 남자선수단 대표코치 신분으로 U대회를 찾았다.

지난 16일부터 미국 애너하임시에서 열린 제37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종합 6위의 성적을 올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이주형은 22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후 오후 5시쯤 대구 계명대체조경기장에 선수들과 함께 도착했다.

이 코치는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여세를 몰아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며 "지난 북경U대회에서도 3위를 한데다 애너하임세계대회에 참가했던 외국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상당수 불참했고 홈그라운드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서부중 4학년때 기계체조를 시작한 이 코치는 대륜고와 한양대를 거쳐 대구은행 소속으로 활동했다.

이 코치는 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평행봉 금메달을 비롯 34회 세계선수권대회 평행봉에서도 우승하는 등 대표생활 10여년동안 국제 무대를 누비다 지난 2001년 은퇴했다.

이 코치는 "현역시절 평행봉과 철봉이 주특기였던 것은 체형 때문"이라면서 "코치가 된후 한동안 선수 관리와 훈련법 개발, 대회 정보 수집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U대회는 고향에서 열려 마음이 무척 편하다"며 "무엇보다 좋은 성적을 올려 고향 선생님들과 선후배, 그동안 성원해주신 대구 시민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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