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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경호도 좋지만... 과잉통제 취재거부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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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응원단 환영오찬 표정

○…23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조해녕 U대회 조직위원장 주최 북측 응원단 환영오찬에서는 오찬 중에 합창이 울려퍼지는 등 남북 참가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북한 응원단과 남측 참가자들은 '고향의 봄', '반달', '반갑습니다' 등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우호를 다졌고 응원단중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민요를 전공하고 있는 리향옥씨는 즉석에서 '제비가'를 부르기도 했다.

환영오찬에서 조 시장은 이번 대회 공식 엠블럼이 새겨진 시계를, 리일남 응원단장은 수예품을 기념품으로 각각 교환했다.

○…이날 환영오찬에서는 취재진에 대한 지나친 취재 제한으로 보도진이 취재를 집단 보이코트하는 등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조직위원회의 양해에도 불구, 국정원과 경찰이 응원단에 대해 과잉경호를 하면서 빚어진 해프닝으로 보도진은 "취재도 못하게 하면 무엇하러 기자들을 초청했느냐"며 스틸카메라와 ENG카메라를 행사장 입구에 일렬로 늘어놓고 항의하다 철수. 결국 이날 환영오찬의 현장 취재는 외신과 북측 기자 중심으로만 이뤄졌다.

○…23일 오후 북한과 네덜란드의 남자 배구 경기가 열린 대구체육관엔 이번 대회 배구 경기 중 최대 인파인 5천여명의 관중이 몰려 북측팀과 응원단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북한 서포터스가 북한 응원단석 바로 위층에 자리잡아 북한 응원단 지휘자의 신호에 맞춰 북한 응원단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박수를 치는 등 자리는 다르지만 공동 응원을 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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