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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도 경기 내리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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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산업활동은 자동차부문 대규모 사업장의 장기적인 분규와 강우일수 증가에 따른 일부 업종의 조업부진 등으로 생산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된 데다 소비와 설비투자도 감소하는 등 경기하강국면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향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에 이어 2개월째 계속 상승,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와 비교, 0.7% 증가하는 데 그쳐 전월의 8.4%에 비해 증가폭이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자동차와 섬유제품이 각각 30.3%, 12.2%나 감소했으며 반도체와 영상음향통신은 25.2%, 8.4%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의 경우 내수는 자동차와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감소함으로써 전년동기에 비해 3.4% 줄어들었으나 수출은 반도체 등에서 대폭 증가함으로써 10.7% 늘어나 전체적으론 1.4% 증가했다.

그러나 전월과 비교하면 4.1%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가동률지수의 경우 자동차와 조립금속 기타전기기계 등이 감소, 전년동월에 비해 5.1%, 전월에 비해 5.1% 떨어졌다.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3.8% 포인트 감소한 73.8%였다.

도소매 판매에선 1년전과 비교, 도매업은 0.8% 증가했으나 소매판매가 4.0%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1.8% 줄어들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와 기타운송장비 및 일반 산업용기계 등에 대한 투자가 부진, 11.0% 감소했다.

전월의 2.7% 증가와 비교할 경우 대폭 감소한 셈이다.

그러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월보다 0.1% 포인트 올랐다.

전월에도 0.6%포인트 상승함으로써 2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대구 지역 7월 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감소한 반면 경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섬유제품, 자동차부품 등의 부진으로 생산은 지난해보다 3.5%, 출하는 3.6% 감소했고 경북은 반도체, 1차금속, 사무회계용 기계 등의 증가에 힘입어 생산은 4.5%, 출하는 5.0% 증가했다.

민병곤 기자 minbg@imaeil.com

서봉대 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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