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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대체결제 이용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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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매자금대출 및 전자방식에 의한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어음대체 결제제도' 이용이 크게 늘어났다.

2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대구·경북의 어음대체 결제제도 이용실적은 3조2천733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2조6천949억원에 비해 5천784억원(21.5%) 늘어났으며 전국 평균증가율(16.7%)을 웃돌았다.

기업구매자금대출이 1조7천954억원(4만2천853건)으로 전체의 54.8%, 전자방식에 의한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이 1조4천779억원(1만7천693건)으로 45.2%를 차지했다.

어음대체 결제제도 이용 확산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상업어음할인은 2조5천532억원으로 작년 하반기(2조6천566억원)에 비해 1천34억원(3.9%) 감소했다.

어음대체 결제제도 이용확산에 대해 한국은행은 대출취급실적의 일정분에 대해 저리(2.5%)의 총액한도자금지원 등 금융회사를 상대로 취급확대를 유도한데다 판매대금 조기 현금 회수 등 기업들에게도 유리한 점이 많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구매자금대출은 구매업체가 결제대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융자받아 납품업체에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이며, 전자방식에 의한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은 납품업체가 매출채권을 담보로 거래은행에 대출을 받는 제도다.

한국은행은 "어음대체 결제제도 이용증가는 상거래시 현금결제비중을 높임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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