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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남-세르비아 여-중국 짜릿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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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에서 세르비아가 러시아를 85대 7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오후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는 러시아를 맞아 전반 접전을 펼치다 후반 점수 차를 벌려 금메달을 안았다.

전반전을 40:39로 끝낸 세르비아는 후반들어 포포빅과 판틱 등의 빠른 공격이 러시아 문전을 교란시키고 3쿼터 5분여만에 10점차로 격차를 벌린뒤 철벽 수비로 러시아를 제압했다.

30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중국이 이탈리아에 81대 78로 역전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은 이탈리아의 장신 다칙 두브라브카(19·10득점 8리바운드)와 맥치 로라(24·24득점 3리바운드)의 벽을 뚫지 못하고 3쿼터까지 10점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두 선수의 5반칙 퇴장을 틈타 이탈리아를 밀어부쳐 역전승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와 대만의 3, 4위전에서는 러시아가 95대 70으로 여유있게 대만을 따돌리고 이겨 동메달을 땄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구미·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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