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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첫 수시모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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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04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올해 처음 수시모집을 실시한 전문대학에 예상과 달리 수험생들이 크게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시모집에 합격할 경우 수능시험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2, 3년간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일찍 취업.창업에 나설 수 있고, 신세대 취향에 맞는 전공이 4년제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실업계 수험생들의 전문대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하는 대구지역 각 전문대학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보건계열, 유아교육과, 자동차과 등 취업유망학과와 창업이 유리한 학과에 실업계 수험생들이 크게 몰렸다.

영진전문대는 모집정원 1천279명에 5천764명이 지원,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과(3년제) 24.8대 1, 유아교육과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정원 890명에 3천650명이 지원,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영남이공대의 경우 자동차과가 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식음료조리계열이 20대 1을 넘어섰다.

또 계명문화대는 962명 모집에 3천942명이 지원해 4.1대 1을 기록했다.

식품영양조리과가 19.33대 1, 전산정보전공 15.13대 1, 관광과 10.75대 1, 뷰티코디네이션과 10.33대 1, 동물산업과 9.58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입학정원의 29%인 848명을 이번 수시모집에서 뽑는 대구보건대는 이번 1차 모집에서 대구지역 전문대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두 6천700명이 지원, 전체 평균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과가 60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대구산업정보대는 1천119명 모집에 2천689명이 지원, 평균 2.4대 1로 치기공과가 17.5대 1, 간호과 1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8일 수시2학기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계명대 등 대구지역 4년제 대학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대는 모집정원 2천275명에 8천352명이 지원, 전체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과대학 일반전형이 12명 모집에 506명이 지원해 4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유아교육과 13.6대 1, 시각디자인 15.1대 1, 서양화과 10.8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수시모집인원이 947명이 늘어난 대구가톨릭대는 전체 1천872명 모집에 5천16명이 지원, 평균 2.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가 27.8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약학부 13.2대 1, 유아교육과 11.5대 1, 의예과 9.5대 1, 역사교육과 9대 1을 기록하는 등 의.약학계열과 사범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또 대구대는 1천694명 모집에 7천508명이 지원, 전체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사전공이 17.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산업디자인전공 16.8대 1, 물리치료학과 15.4대 1, 지리전공 15.4대 1, 국어교육과와 시각디자인전공이 각각 14.5대 1을 기록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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