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임교수 임용, 교수가 억대 수수의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권을 비롯한 지역 대학들이 대규모로 신임교수 모집에 나선 가운데 모 4년제 대학 교수들이 채용과정에서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모 대학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모 학과 소속 교수가 신임교수 임용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부모로부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감사팀을 가동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는 것.

이 교수는 올 상반기 신규교수 지원자의 부모를 만나 재직교수 전원에 대한 인사 명목으로 교수 1인당 3천만원의 돈을 받았으며, 대학본부 관계자들에 전달할 로비자금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학과 운영과 관련해 공금을 전용하는 등 개인비리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측은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교수를 불러 소명을 받은 뒤 다른 재직 교수들과 대학본부 관계자에게 돈이 전달됐는지 여부 등 신규교수 임용과 관련한 전반적인 비리 의혹을 조사하는 한편 공금전용 등 학과운영 관련 비리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 대학의 한 관계자는 "3, 4 단계의 심사를 통해 신규 교수를 임용하는 상황에서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돼 당혹스럽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합당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