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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연휴 행락객 '人山人海'

올해 마지막 연휴와 화창한 가을날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행락객이 대구지역의 산과 공원으로 몰리면서 연휴기간동안 크게 붐볐다.

팔공산의 경우 연휴 마지막날인 5일 14만명이 이곳을 찾은 것을 비롯 4일 8만, 3일 11만 등 연휴기간 3일 동안 33만여명이 다녀갔다.

팔공산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연휴에다 팔공산 일대 단풍나무와 8부능선 위쪽의 활엽수들이 곱게 단풍들면서 단풍놀이 나온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수목원도 연휴 기간동안 4만2천여명이 찾아 하루평균 1만 4천여명으로 평소 주말의 6천~7천명보다 2배 정도 많았다.

달성공원도 어린 자녀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행락객들로 크게 붐비면서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많은 3만2천여명이 입장했다.

연휴기간동안 앞산공원을 찾은 등산객들도 15만~16만명에 달했고 두류공원에도 평소보다 많은 20만명이 찾았다.

우방랜드의 경우 국화축제까지 겹치면서 3일동안 6만여명이 찾아 입장객 수가 평소 휴일보다 하루평균 5천명 이상 많았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사진: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구 우방랜드에 휴일을 즐기는 행락객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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