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곡예 운전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폭주족은 당연히 단속되어야 한다.
폭주족은 말 그대로 휘황찬란한 불빛 등 요란한 장식을 하고 이상한 굉음을 내며 불법개조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무법 질주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어떤 장식도 불법 개조도 하지 않고 속도도 많이 낼 수 없는 작은 오토바이를 폭주족의 범주에 넣을 수 있을까? 보통 추월이 금지되는 터널 안에서 오토바이에 바짝 근접해 추격하고 옆으로 밀어붙이거나 커브길에서 무리하게 옆으로 밀면서 추격하는 단속 방식은 사고를 예견할 수밖에 없는 과잉단속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찰로서의 고통은 잘 알고 있다.
밤낮으로 국민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 경찰에게 위로와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위법 행위를 단속한다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해서야 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강동일(대구시 만촌동)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저격수'가 추천한 축제…황교익 축제였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트럼프 '25% 관세' 압박에…한국, 통상+안보 빅딜 카드 꺼냈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치중립 의무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