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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신영옥 대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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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신영옥이 다음달 16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팬들과만난다.

전국순회 독창회를 마련한 신영옥은 다음달 3일 광주 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9일 의정부 예술의전당까지 11월 내내 10여개 도시를 돌며 독창회를 마련한다.

지난 8월 선보인 크로스 오버 음반'마이 송'(유니버설 뮤직) 발매를 기념, 음반에 수록된 감미로운 곡들로 무대를 꾸미게 된다.

신귀복의 '얼굴', 이수인의 '별', 'The Water Is Wide' 'Songs My Mother Taught Me', 'Moon River', 토스티의 '세레나데', 푸치니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국내외 가곡과 민요, 영화주제가,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줄 예정.

박영민이 지휘하는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피아니스트 박종훈 한충완, 색소폰에 이정식, 베이스에 김창현, 기타에 김민석 등 인기 뮤지션들도 함께 출연한다.

문의 02)52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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