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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틴, 북핵.가스개발 등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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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푸틴 정상회담 APEC회의 폐막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차 태국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양국관계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방콕 시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에서 최근 한국 과학기술위성 1호가 러시아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는 등 양국간 실질협력의 분야와 수준이 다양하게 심화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 이르쿠츠크 가스전개발사업 등 양국에 호혜적인 주요 실질 협력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초청을 재확인했고 이에 노 대통령은 내년에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APEC 정상회의와 정상오찬에 참석, 역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개도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확대와 역내국가간의 금융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과 '반테러'를 주제로 속개된 이날 회의 연설을 통해 "무역 자유화와 원활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투명성 증진과 정보화 촉진이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고 "2005년 APEC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APEC이 조직과 의제 정비 등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차 APEC 정상회의는 이날 오후 정상선언문을 발표하고 폐막했다.

정상회의 선언문은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진전, 반테러 협력을 비롯한 역내 안보 증진과 경제기술 협력, 구조개혁과 금융협력 등을 통한 APEC내 파트너십 구축, 조직과 의제 정비를 통한 APEC 개혁 필요성 등에 대한 정상들의 합의를 담고 있다.

방콕서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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