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도하개발어젠다)농업협상,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2004년 쌀재협상 등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경북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말 농업인회관 소회의실에서 '2003년 농수산관련 해외연수.조사결과발표회'를 열고 선진농업국의 농정시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표에는 2003년 해외연수자 5명이 △일본의 농업특구현황(농정과 박기동) △유럽의 농촌관광 추진 실태(농정과 김태홍) △일본 및 유럽의 친환경농업운영 실태(농산과 임주승) △대일본 농수산 수출환경과 전략(유통특작과 조무제) △칠레농업 현지조사에 따른 경북도의 대응책(유통특작과 이형조)에 대해 해외현지에서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도의 농정관계자는 "공무원도 이젠 공부하고 연구하는 분위기"라며 "내년 쌀재협상 등 많은 현안을 앞두고 있어 공무원도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해 해외연수 발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11월 초순 팀장 1명을 포함 6명으로 구성되는 'WTO.FTA 농업대책팀'을 정식으로 발족한다.
대책팀은 농림부 국제농업국과 업무연계를 원활하게 하기위한 것으로 앞으로 중요성이 커지는 국가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이후 경북도 단위의 국제농업업무를 맡게 된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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