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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기폭제 '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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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골프장도 좋다"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현상에 따라 골프장 하면 무조건 반대하던 농촌 주민들이 문중땅과 사유지까지 내놓고 골프장유치에 나서는 '임피(IMFY.In my front yard)'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일대는 10여년전부터 골프장유치설이 있던 곳으로 그동안 여러 곳에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 왔으나 예씨문중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더이상 진척이 되지 못했던 곳이다.

그러나 올 들어 청도군이 유치활동을 벌이고 대구 태왕주택이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부지매입에 나서면서 예씨 문중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현재 60%의 부지매입이 완료된 것으로 밝혀졌다

의흥예씨 문중은 400년 가까이 내려오던 조상들의 묘를 한 군데 모아 납골당을 짓기로 하고 문중땅 4만3천평을 내놓았다.

이들은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는 사유지 28만평도 팔기로 결정, 골프장 유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골프장건설에 필요한 47만평 가운데 32만평(80%)이 확보된 상태.

태왕주택 이사 겸 현지책임자인 예병균(전 면장)씨는 "골프장을 유치하려할 때 지역주민과 문중의 반대가 심했으나 지금은 부동산 투기꾼들이 매입한 일부 토지를 제외하고는 부지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데다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내년 상반기쯤 허가를 받으면 바로 공사가 착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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