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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택지 1필지화' 추진

달서구청은 1택지가 여러 필지로 나눠져 있는 토지를 1필지로 정리해 주는 '1택지 1필지화 방문행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구(舊) 도심지 경우 도면상 1택지가 2필지 이상인 곳이 많아 토지대장.지적도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토지관련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필지별로 발급받아야 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구청은 이에 따라 성당동과 두류동, 감삼동 등 6개동의 옛날 도심지 주택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 1택지가 2필지 이상인 곳에 대해서는 조서를 작성한 뒤 이용현황 조사.등기부 등 관계서류 확인과 신청서 접수 등을 거쳐 공부정리 및 촉탁등기를 해줄 예정이다.

달서구청 지적과 이성진 과장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모든 절차를 마친 뒤 등기필증을 보내 줌으로써 민원인들의 불편을 크게 덜게 될 것"이라며 "내년 1년 동안 주택 200채 600필지 가량이 1택지 1필지로 정리될 전망"이라 말했다.

053)667-3051.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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