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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만원권 위폐 울산 예식장 축의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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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울산지역 예식장 축의금 접수대에서 만원권 위조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목화예식장과 15일 남구 달동 남구청예식장에서 자녀 결혼식을 치른 최 모(62)씨 등 혼주 3명은 축의금 봉투에서 위조지폐가 나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위조지폐 69만원을 봉투당 3만원씩 넣어 사용했으며, 혼주들이 답례로 나눠준 식대비 23만원을 챙겨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컬러프린터나 스캐너를 통해 만든 위조지폐로 누가 봐도 식별할 수 있는 조잡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위폐가 든 축의금 봉투에는 서로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지만 실제는 한 명이 각기 다른 이름을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윤종현기자 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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