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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관수정 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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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년된 목조와가로 전통 건축양식을 자랑하는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관수정(觀水亭)이 지방문화재로 지정된다.

대구시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보물 제350호인 도동서원 뒤편 산자락에 위치, 자연석과 자연목이 원형대로 보존된 관수정의 유형문화재 지정을 가결했다.

시는 30일간 지정예고한 뒤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문화재로 지정하고 국.시비 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보수와 주변 정비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수정은 1592년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함께 공을 세운 서흥 김씨 사우당 김대진 선생을 기리기 위해 1866년 후손들이 지었다.

전면 6개의 원주와 11개 각주는 자연목으로, 기단은 자연석으로 조성돼 정자와 가옥기능을 겸하는 관수정에서는 자연미가 빼어난 도동서원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관망할 수 있다.

달성군 전종율 문화관광담당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관수정이 전면보수.정비되면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조화로 이 일대는 지역의 대표적 관광 단지로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문화재위는 현풍 곽씨 문중의 시조인 포산군 곽경 선생을 기리는 포산사(달성군 현풍면 지리)의 문화재 지정신청에 대해 "1959년 신축된 건물로 건축기법이 전통 양식과 맞지않다"며 부결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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