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와 영남대가 학내의 운동장을 인조 또는 천연잔디로 새롭게 단장해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일반 주민들의 체육공간으로 개방했다.
계명대는 지난 주말 인조 잔디 축구장과 우레탄트랙.인라인 스케이트장.스탠드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공간의 준공식을 가지고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은 모두 5천평 규모. 이중 대구 최초로 조성된 인조 잔디 축구장은 2천여평 규모로 월드컵 공식 구장의 규격을 갖추었다.
1천2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드에는 학생 동아리실 10개실과 탁구장.화장실.샤워실.세면장 등의 시설도 갖춘 가운데 교직원과 학생.지역 주민이 필요할 경우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우레탄 트랙 및 외곽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일반인에게 상시 개방했다.
계명대 박명호(53.경영학과 교수) 사무처장은 "운동장 시설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공간으로 널리 사용되었으면 한다"며 "준공기념으로 계명대 학생축구 대항전인 비사리그 결승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영남대도 지난 11일 박물관 서쪽 축구장을 천연잔디로 새 단장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개방했다.
9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어 개장한 이 천연잔디구장은 2천435석의 관람석도 갖췄다.
영남대는 지난 11일 개장식과 함께 조선대 축구부와의 영호남 친선경기를 가졌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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