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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전 김태석대표, 대구연극협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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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 대구시지회는 23일 오후 5시 대덕문화전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구연극협회장에 김태석(44.극단 예전 대표)씨를 선출했다. 박현순 현 대구연극협회장과의 양자 대결에서 총 132표 중 과반수가 넘는 74표를 얻으며 당선된 것.

신임 김 회장은 "회원들이 믿음으로 밀어준데 대해 기쁘기도 하지만 대구연극협회를 맡게 된 것에 막중한 짐을 떠안은 것처럼 무겁기도 하다"며 "임기 동안 열심히 해서 연극이 대중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내년에 대구에서 펼쳐질 전국연극제에 대해 그는 "회장직을 맡자마자 열리는 전국연극제가 부담은 많지만 제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국연극제가 한국연극제로 그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방 대회였지만 내년부터는 서울 팀들이 참가하는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제가 됩니다. 그 출발을 대구가 그리고 제가 하게 됐다는 점에 큰 부담도 느끼지만 대구 연극이 발전하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한층 더 커진 전국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154명의 모든 회원들이 힘을 똘똘 뭉쳤으면 좋겠습니다".

신임 김태석 대구연극협회장은 극단 예전 대표를 맡았으며,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3년동안 대구연극협회를 이끌게 된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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