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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서 불공드리고 오던 부녀자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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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서는 1일 갓바위에서 불공을 드리고 내려오던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로 박모(42.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갓바위 일대 암자와 토굴에서 생활해 오던 박씨는 지난 9월6일 새벽3시쯤 동구 진인동 갓바위 정상부근에서 남모(48.여)씨를 흉기로 위협, 숲속으로 끌고가 주먹으로 때린 뒤 휴대폰을 뺏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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