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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복합발전시스템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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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를 집중 연구하는 우리지역의 대표적 민간연구기관으로 대구도시가스(주)가 운영하는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DICE)'를 들 수 있다.

1992년 7월 설립된 DICE는 경북대 센서기술연구소, 영남대,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연구교류 협력 체제를 갖추고 '대체에너지' '소형열병합발전' '매립가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특허 7건, 국제특허 5건, 실용신안 13건, 저작권 3건의 산업재산권을 취득했다.

'두레-고비 프로젝트'에 따라 몽골에 걸설된 풍력.태양광 복합발전 시스템은 이미 지난 해 5월부터 DICE내에 1.5kw급(풍력발전기 1kw, 태양광 발전 500w)이 설치돼 안정성에 대한 실증시험이 끝난 제품이다.

세계적 수준에 접근한 국내 대체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몽골 현지 적응실험에 의한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동북아 및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천연가스를 개질해 가정용 연료전지에 사용하는 수소를 생산하는 '연료전지용 개질기' 개발도 DICE의 관심분야.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은 집집마다 조그마한 발전소를 두는 셈이 되기 때문에 화력, 수력, 원자력 등 전통적인 발전설비에 대한 의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매립가스(Landfill Gas)를 활용하는 연구는 구체적 프로젝트로 현실화 됐다.

대구도시가스컨소시엄은 올해 12월부터 달성군 서재리에 위치한 생활쓰레기 매립장에 약 270억 원을 투입, 하루 1천500kw(500가구 사용량)의 전력을 생산해 염색공단 기업에 20년간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병원, 사우나, 아파트, 소형빌딩 등에서 수입해 설치하고 있는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도 필드 테스트를 앞두고 있어 국산화가 임박했다.

일반 발전기의 효율은 30~35%에 불과하지만,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난방이나 온수 등으로 재활용하면 전체 효율은 80~85%로 크게 향상된다.

이 같은 에너지 절감효과 때문에 파크호텔, 청운맨션, 파티마병원, 스파밸리 등에서는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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