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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테러'대비 原電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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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방침 발표 이후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커짐에 따라 월성, 고리, 울진, 영광원전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5일 월성원전에 따르면 최근 이라크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에 대한 현지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테러위협이 높아짐에 따라 원자력 연료 및 건물에 대한 순찰.경계를 강화했다.

발전소는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 밀도를 높이고, 출입문에 바리케이드 30여개를 설치하는 한편 방사성물질 일일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당초 오는 7일 월성원전을 방문하려던 이라크전기회사 관계자의 원전내부 시찰을 연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월성원전은 대테러 상황대책반을 구성, 지속적으로 가동하며 경찰.군부대.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핫라인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테러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주 3회씩 상황별 테러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긴급상황 처리절차를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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