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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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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받을 때보다 줄 때가 더 행복해요'.

결식아동들이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김장잔치를 열었다.

5일 오후 4시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잔치'에는 결식아동 10명과 SK텔레콤 대구본부 직원 10명이 한조를 이뤄 김장을 담그고 함께 식사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결식아동들은 "단순히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직접 김치를 담그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주위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제일종합사회복지관 신인균 팀장은 "많은 봉사단체에서 김장을 담가 결식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가 많아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그러나 도움의 대상인 결식아동들이 직장인과 함께 김장을 담가 자신과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나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오는 8일부터 3일동안 180가구의 홀몸노인 가정으로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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