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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형제가 오토바이 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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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에 중년 여성들만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오토바이 날치기를 해온 일당이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2일 최근 3개월 동안 대구의 주택가를 돌며 혼자 길가던 중년 여성등을 상대로 오토바이 날치기를 한 혐의로 고교생 김모(17)군 형제와 진모(16)군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수성구 수성4가동 ㅂ아파트 앞 도로에서 정모(35.여)씨의 현금 20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손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나는 등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10여차례나 부녀자 상대 날치기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1명이 망을 보는 사이 오토바이를 탄 다른 2명이 날치기를 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며 "최근 한달새 대구에서 일어난 20여건의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 중 상당수가 이들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 중"이라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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