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발생 등 태풍으로 인한 산림피해지에 대한 복구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영양지역에선 올해 태풍 매미로 사방 52곳 60.1㏊(49억여원), 임도 34곳 20.2㎞(22억여원)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피해발생 3개월이 넘도록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남부지방산림관리청은 아직 수해복구 설계작업을 벌이고 있어 연내 복구공사 발주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유림 등 산림복구공사는 영양을 비롯한 예천, 의성 등지의 산림조합이 참여해 공사에 나서는데 조합들은 수개월째 발주만 기다리는 실정이다.
남광길 영양산림조합장은 "우수기인 내년 6월말 이전에 산림복구공사를 끝내려면 연말까지 공사가 발주돼야 돌쌓기와 정비작업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영양읍 기산리 김한섭(76)씨는 "산사태로 배추밭 300여평이 피해를 입었는데 내년 우수기 이전에 공사가 완료돼야 이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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