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를 논의할 정부 대미협의단이 17일 오전 미국으
로 출국한다.
김장수 합참 작전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의단 7명은 이날부터 5박6일 간 미
국을 방문해 국방부, 합참, 중부사령부의 핵심 인사들과 만나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
련된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단은 이번 방미 기간 한국군 약 3천700명이 특정 지역의 재건지원 임무를
독자적으로 담당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파병 시기와 주둔 지역 등을 세부적으로 조율
할 것으로 보인다.
주둔 지역과 관련해 협의단은 키르쿠크와 탈 아파르, 카야라 등 북부 3곳과 서
희.제마부대가 주둔중인 남부 나시리야 등 4곳 가운데 1곳을 독자적으로 맡겠다는
의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라크 파병안을 확정, 이를 대미협의단에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