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7일 오후 시청회의실에서 제15회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5명을 확정 발표했다.
문화상 사회부문은 매일신문 편집국 경주지역 담당 박준현(59)국장대우, 문화부문 김원주(73.경주박물관회 고문), 예술부문 조희수(76.화가), 문학부문 윤기일(56.문인협회경주지부장), 체육부문 이응렬(61.경주생활체육협의회부회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사회부문 수상자인 본사 박준현씨는 35년간 남다른 열성으로 향토문화와 언론창달에 노력해왔을뿐 아니라 1986년부터 경주지역 담당기자로 재직하면서 '경주를 문화특별시로', '길따라 인물따라', '고속철도를 진단한다', '천년고도 경주'등 각종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해 지역현안 해결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문화부문의 국립경주박물관회 고문 김원주씨는 신라문화유산 보존과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예술부문의 조희수씨는 경북미술지부를 창립해 한평생 지역 미술 창달을 위해 노력한 일들이 평가를 받았다.
문학부문 윤기일씨는 전국단위의 시화전과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지역문학의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응렬씨는 우수선수 발굴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향토체육 진흥에 앞장서 왔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경주시의 종무식 날 서라벌회관에서 열리며 부상으로 2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경주.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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