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공금으로 노트북 사서야

노트북은 참 편리하고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가지고 싶어도 형편이 안돼 못 가지는 사람도 많다.

물론 시.구의원들에게도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시.구 예산에서 꼭 구입해줘야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노트북 하나 사는데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의원들은 없을텐데 말이다.

대구 수성구에서 시민.공무원에게 정보화교육을 위해 새운 예산을 구의회 예결위에서 깎아가면서까지 의원들은 사고 싶은 노트북을 산다고 한다.

시의원들이 구입했으니까 수성구 의원들도 사야 된다는 생각도 들 수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살림이 얼마나 어려운지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주는 사람이 바로 의원들 아닌가. 의원들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여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

홍정기(대구시 산격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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