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중구 구민상과 새마을 봉사대상을 수상한 두사람이 시상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내놨다.
지난 17일 사회봉사 부문에서 중구 구민상을 받은 김성진(41.홍제한의원 대표)씨는 시상금 전액(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김성진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한방진료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구민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이 많아졌지만 불우이웃 돕기에 대한 관심은 줄고 '성금도 감소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액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상금 200만원은 남산종합사회복지관과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성심복지의원에 각 100만원씩 지정기탁됐다
또 지난 17일 제15회 대구새마을봉사대상을 수상한 정연국 대구 남구 새마을지도협의회장 역시 시상금 1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8일 대구시 남구 새마을지회에 전달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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