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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탁.박헌기 의원의 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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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윤영탁(대구 수성을) 박헌기(영천) 두 의원이 총선 불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들의 용기있는 결단에 격려를 보내고, 다른 의원들의 용퇴선언으로 이어져서 새로운 정치환경, 지역사회분위기 일신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본난은 새 정치를 기대하며 용퇴하는 두 의원의 뜻이 왜곡되지 않기를 경고한다.

사실 대구.경북지역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는 어느정도 예견되는 것이다.

다만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 등이 이곳에서 최소한의 의석을 확보,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 수 있느냐 없느냐가 내년 총선의 초미의 관심사라면 각당의 승패는 총선주자들의 '신선도'와 능력에 대한 '기대감'의 충족여부가 결정할 것이다.

따라서 본난은 이미 재판이 걸려있는 김찬우.주진우 의원 외에 대구지역에서 더 많은 용퇴와 신인의 등장을 기대한다.

그것이 한나라당을 위해서도 맞고, 개혁을 바라는 지역민의 열망을 위해서도 맞다.

다행히 한나라당은 공천신청시 지구당위원장직의 선(先)사퇴를 요구하는 새 공천 규정을 통과시키는 등 환골탈태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범죄전력자, 비리 등의 물의야기자, 그리고 여론조사결과 '유권자의 신망이 현저히 부족한자'까지 공천부적격자의 대상에 넣겠다고 했다.

대찬성이다.

이당 저당 배를 잘 옮겨탄 덕분에, 한나라당 간판덕분에 무임승차한 금배지들이 이 지역에서 더 이상 나와서는 안된다.

내친김에 한나라당은 한걸음 더 나아가기 바란다.

그것은 정치개혁특위의 개악(改惡)규정을 자진해서 고치는 것이다.

의정보고회는 '선거 90일전 금지'로 줄이고, 신인들의 선거운동 허용기간은 대폭 늘려라. 그것이 공정경쟁의 원칙에도 맞다.

아울러 벌써부터 설쳐대는 정치신인들에게도 '페어플레이'를 촉구한다.

공천에 혈안이 되어 기성정치인들을 뒷전에서 씹는다면 중진들이 바라는 바 '명예로운 퇴진'은 불가능한 것이다.

정치신인들이 옷은 새옷을 입었으되 말과 행동이 구태정치인 못지않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들려오니 웬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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