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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나시리야서 한국인 피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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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임홍재)측은 1일 남부 나시리야 인근 도로에서 한국인 1명이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는 정보에 대해 확인 작업을 계속 중이지만 아직 사망자가 한국인인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한국인 피격 소식을 접한뒤 각종 경로를 통해 확인작업을 벌인 결과, "한국인 한 명이 사망해 시신이 병원에 있다는 이야기와 동양인 한 명이 사망했으나 한국인인지 여부와 시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은 모른다는 설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격을 받은 차량이 처음엔 기아자동차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도요타자동차이며, 핸들이 오른 쪽에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한 사고 장소와 시간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일치되는 이야기는 동양인 한 명이 사망했다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대사관측은 이에 따라 1일 중으로 한국인 사망 여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확인 작업을 거친뒤, 한국인 사망 사실이 확인될 경우 대사관 관계자를 현장에 보내 수습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인 1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나시리야 인근 도로는 무장세력이 자주 출몰하는 위험지역이어서 야간에는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외국인은 물론 이라크인들까지도 통행에 특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바그다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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