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서 공장유치 구청 팍팍지원 원스톱 행정.변호사 전담

달서구 옛 월배 비상활주로 터의 대구 성서4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올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달서구청은 이달 중 기업유치지원단을 구성, 업체들의 조기가동을 위한 편의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은 행정.건축.토목.환경직 공무원들로 구성, 토지형질변경.건축허가 등 공장설립 지원을 위한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 전담 고문변호사제를 운영하고 지역 유관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가칭 기업유치지원추진위원회도 구성, 기업애로를 덜어줄 예정이다.

구청은 이와 관련, 내부공모를 통해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제 마인드를 갖춘 직원을 뽑아 기업유치지원단에 배치하고 근무 인센티브도 제공키로 했다.

모두 7만2천평에 이르는 성서4차산업단지에는 국내외 788개 업체가 분양을 신청, 지난 7월 대구지역 19개기업 등 27개기업이 선정됐으며 2005년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구청은 오는 2006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분구(分區)와 관련,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분구추진기획단도 조만간 구성키로 했다.

분구 종합기획.주민 홍보.인력 배치.예산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단은 매달 한 차례씩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분구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주민과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구의회 의원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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