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도시개발행정으로 대구 도시를 질서있게 계획개발하는 토대를 튼튼히 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2일 취임한 대구도시개발공사 이중근(62) 사장의 취임 변이다.
죽곡2지구 택지개발사업, 구지.성서4차.삼성상용차부지 산업단지 조성사업, 신암2-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굵직한 사업이 현안으로 남아있지만 "전무이사로 직접 챙겨왔던 일들이라 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이 사장은 "개별 사업들을 성공시키기 위해 관련 직원들을 철저히 살피고, 일을 꼼꼼이 챙기겠다"고.
특히 이 사장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을 적기에 마무리, 투자금을 제때 회수, 내년까지 2천900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갚아 건전재정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의근 경북도지사의 동생인 이 사장은 지난 1967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대구시 인사계장.전산담당관.총무과장과 달서구 사회산업국장.총무국장, 중구 부구청장.청장직무대리, 동구 부구청장 등을 두루거쳐 2000년 7월 명예퇴직하고 8월부터 대구도시개발공사 전무이사로 재임해왔으며, 국무총리표창, 홍조근정훈장 등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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