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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혁명 몰고온 일본의 신칸센(2)-간사이大 아베 세이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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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만전을 기한다해도 100%를 확신할 수 없고, 절대 마음을 놓아서는 안되는 것이 안전입니다". '새로운 인권, 교통권'을 주장하며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일본 간사이대 아베 세이지(51) 교수는 "안전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교통시스템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빠른 이동 시스템도 무의미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베 세이지 교수는 "일본 신칸센이 세계적인 무사고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지만 이것은 운이 좋아 인명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일 뿐, 신칸센에도 허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대형 인명사고로 연결될 소지가 다분한 터널 등 철도 구조물의 콘크리트 추락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별다른 예방을 할수 없는 상태이며, 사망자는 없지만 부상 사고는 신칸센에서도 여러 차례 발생했다는 것.

그는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만이 안전을 보장할 뿐"이라며 "철도는 인간과 기계가 커뮤니케이션하는 시스템 산업이기 때문에 완전한 안전이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시스템을 감시하고 확인하는 인간의 노력만이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덧붙여 아베 세이지 교수는 올 4월 개통되는 한국 고속철의 경우도 초기 6개월 동안은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속출할 것이지만 이는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아 발생하는 '초기 고장'에 불과할 뿐이며, 시간이 지나 시스템이 안정되면 해결될 문제라고 했다.

사소한 초기 고장을 침소봉대하다보면 오히려 시스템의 정착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 아베 세이지 교수의 의견이다. 아베 세이지 교수는 "한국 국민들이 발생 가능한 초기고장 부분은 이해하고, 정말 중요한 안전설비 등의 투자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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