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의 시즌 56호 아시아 최다홈런 신기록이 미국 최고 권위의 야구연감인 '베이스볼 아메리카 앨머낵 2004'에 실렸다.
매년 미국 야구를 총결산하는 이 연감은 해외편에서 이승엽의 사진과 함께 '이승엽의 홈런축제로 한국 야구팬들이 미국에서 마크 맥과이어, 배리 본즈가 불러일으켰던 것과 똑같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고 소개했다. 일본프로야구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세운 55호 기록을 깬 이승엽은 27세의 젊은 나이로 최연소 300홈런을 기록했고, 그의 300호 홈런공이 10만달러의 비싼 값에 팔렸다는 내용까지 실렸다.
이 연감은 또 메이저리그 각 구단별 지난 시즌 결산에서 김병현의 활약과 신인 서재응의 등장도 크게 다뤘다.
지난해 7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 김병현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단단히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했고, 뉴욕 메츠의 결산에서는 서재응을 비롯 유격수 호세 레이에스, 1루수 제이슨 필립스 등 신인 삼총사의 활약을 앞머리에 올렸다. 특히 새로 선발진에 가세한 루키 서재응이 뛰어난 투구를 보여준 덕분에 노쇠화 현상을 보이던 팀에 생기를 불어넣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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